일러스트 기초, 글자깨기

안녕하세요.

농이의 일상입니다.

 

오늘은 흔들리는 글씨를 이야기하며 잠시 언급했던
일러스트 글자깨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정성스레 오랜시간 공을 들여 만든

피피티, 한글, 이미지 작업 파일의 폰트들이
다른 작업환경에서 내가 작업한 기존 폰트가 아닌

기본 폰트로 나와 당황했던 경험이 다들 있으실 것입니다.

 

모든 컴퓨터 작업환경이
자신이 작업하는 작업환경과 동일하다면

폰트가 기본 폰트로 변경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겠지만
각 사람마다 쓰는 환경은 각각 다 다르기 때문에
글자 깨짐의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게 됩니다.

 

중요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앞두고, 과제 프린트를 앞두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절망에 빠질 것입니다.

더군다나 손도 무척 많이가고, 끝맺음이 출력인 인쇄를 하는 일러스트의 작업이라면
속에서 돌이킬 수 없는 분노가 끓어오를 것입니다.

끄악!!!!!!

 

그렇기에 일러스트의 "글자깨기" 기능은 꼭!! 알아두어야 합니다.

글자를 깬다는 것은 폰트를 도형(모양)으로 인식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미지를 완성 후 발주할 때 글자를 모두 깨서 보내야
사전에 벌어지는 인쇄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글자를 깨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척 간단합니다.

1. 글자를 선택해 준 상태에서 마우스 우클릭 후, 윤곽선 만들기 (Create Outlines)를 클릭합니다.
2. 문자 (Type) - 윤곽선 만들기 (Create Outlines) 클릭
3. " Ctrl + Shift + O "를 함께 눌러주시면 됩니다. (2번 옆에 단축키가 쓰여있습니다. 제일 간단함!!)

작업을 완료하면

 

짜잔!!

글씨가 전부 깨져 도형(모양)으로 변하게 됩니다.
글자를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글자깨기 이전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한 글자씩 선택하고 움직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음과 모음 각각 따로도 움직일 수 있도록 가능해진 것입니다.

 

단순히 여기에서만 끝나면 너무 쉽겠죠?

글자들 중간중간 하얀색 점들이 생겨난 것 보이시죠?
점들을 활용해 봅시다.

마우스 선택을 직접 선택 툴(단축키 A)로 선택해 줍시다.

글자를 클릭하면 점들이 우와!!

 

여기서 세부적으로 들어갈 수도 있어요!!

 

요러콤 잡을 수도 있지요!!

그리고 저는 저 패스 하나를 선택했답니다! 그리고 변형을 마구마구 시작했어요!

 

보이시나요?!!

일 - 동그라미를 밑으로 살짝 팠고요!

스 - ㅅ을 쭈욱 내렸어요!

특히 저의 트레이드 마크 NONG에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삐쭉하게 올려봤습니다 :)

이렇게 간단하게 삐쭉빼쭉 변형시킬 수도 있고 길쭉하게 짧게 변형시킬 수 있답니다 :-)

 

글자를 뒤죽박죽 섞을 수도 마음대로 뗄 수도 있어요!

 

아주 간단하죠? 모두가 다 할 수 있는 쉬운 작업이랍니다.

그러면서도 매우 중요한 작업이죠!!

 

이렇게 오늘은 글자깨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글자깨기는 글자를 수정할 때 필요한 작업이에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을 때 꼭 해주어야 한다는 것 기억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이게 모지?라는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
글자깨기는 일러스트의 아주 간단한 만큼 기초적이고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꼭꼭 기억해주세요!!

 

그럼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이만!!